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역시 제천 일지매, 신기전 세트장 등지에서 내년 초까지 5개월간 촬영됩니다.
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드라마 내용>
8월 13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KBS 특별 기획 드라마 <추노> 가 주역 캐스팅을 공개했다.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 과 개성 을 선보였던 배우 공형진 , 이종혁, 한정수, 김지석, 김하은 등 이 그들. 이미 남녀주인공인 장혁, 이다 해 , 오지호 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드라마 <추노>는 개성 강한 이들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된다.
본디 호랑이 잡던 포수였지만 , 빚 을 지고 돈에 팔려 노비로 전락한 인물 ‘ 업복 ’ 은 조선 후기 당시 노비들의 삶을 그릴 수 밖에 없는 드라마 <추노>가 후반부로 갈수록 무게가 실리는 배역. 양 반, 노비 의 구 별 없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양반들을 암살하게 되는 인물 업복 역 할 에는 드라마 <연애시대>, <달자의 봄> 과 많은 영화 에서 독특한 개성과 유머러스한 자신만의 연기 세계 를 인정 받아온 배우 공형진 이 전격 캐스팅 되었다.
그러나 공형진은 이번 드라마 <추노>에서는 양반에 대한 증오심과 살인에 대한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업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야심을 위해 배신과 살인도 서슴치 않는 악역 황철웅 역 에는 그간 선이 굵으면서도 남성적인 배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왔던 배우 이종혁이 낙점되었다. 황철웅은 조선 최고 무사 태하(오지호 분)의 그늘에 가려 늘 2인자 자리에 머 물러왔던 인 물로, 조선 최고가 되겠다는 야심 때문에 친구인 태하를 배 신하고, 이후 도망친 태하를 죽이려 쫓는 냉혹한 캐릭터.
그간 무뚝 뚝하고 야멸차 보이지만 속내는 따뜻 하고 정의로운 배역을 주로 도 맡아 온 이종혁은 이번 작품 에서는 <말죽거리 잔혹사> 이후 실로 오랜만에 정통 악역을 맡게 되었다. 숱한 생명의 목숨을 빼앗으며 점점 더 흉포해지지만 동시에 점점 더 고독해지는 카리스마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줄 예정.
추노패의 브레인으로 명석한 두뇌와 지혜를 겸비해 마치 삼국지의 관우 같은 우직함을 보여줄 최장군 역할은 배우 한정수가 맡았다. 드라마 <추노> 속 최장군은 주인공 대길(장혁 분)을 친형처럼 따뜻하게 감싸주는 추노 패 거리의 연장자이자 대길을 위해 따끔한 충고를 할 줄 아 는 대길의 오른 팔.
최장군 역할을 맡은 배우 한정수는 그 동안 드라마 <한성별곡>, <왕과 나>, <바람의 화원> 등 사극을 중심으로 갈고 닦은 연기력을 드라마 <추노>를 통해 완벽히 선보일 것이다.
대길(장혁 분)이 이끄는 추노패의 막내로 밥짓기, 빨래하기 같은 궂은 일은 물론, 온갖 잡기에 능한 재간둥이 왕손 역할은 배우 김지석이 맡았다. 날쌔고 명민하며 시종 일관 투덜거리면서도 마음 속 으로는 대길과 최장군(한정수 분) 을 깊이 따르는 추노패의 감초 캐릭터 왕손은 특히, 여자라면 사족을 못써 웃지 못할 사고를 치기도 하는 귀여운 바람둥이.
KBS일일드라마 <미우나 고우나>의 백호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고 , 최근 65 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영화 <국가대표>에 출연해 흥행배우로 도 거듭난 김지석은 후속작인 드라마 <추노>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.
이다해에 이어 <추노>의 두 번째 여자 배 역인 설화 로 캐스팅된 배우는 드라마 <한성별곡>에서 비극적인 여주인공 나영을 연기해 호평 을 받은 바 있는 배우 김하은. 설화는 철이 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저자를 떠돌며 몸을 팔다 우연한 기회에 대길(장혁 분)이 이끄는 추노패에 반강제로 끼어들어 추적에 동행하는 역할이다.
추노패의 무수한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할 말 다하는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드라마 <추노>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밝은 캐릭터 인 여사당 설화. 그러나 한편, 몸을 팔던 사당이라는 자격지심에 대길(장혁 분) 을 향한 사랑 고백 한번 하지 못하 고 바라만 보아,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할 것이다.
주인공 장혁, 이다해, 오지호 에 이어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션 대작 사극 < 추노 > 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스펙터클한 추격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.
682
595,250